Playlist · 플레이리스트

What is your favorite song?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구성원이 고른 음악·영화·책·시를 고른 이유와 함께 모았습니다.

음악 3 · 영화 0 · 책 2 · 시 0

  • ▤ 책

    뮤직 포 이너 피스 Music For Inner Peace,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

    박정용

    집중이 필요할 때는 가사 없는 음악, 또 그런 음악이 있는 카페를 발굴하러 다니는 거 같습니다. 이 책에 그런 플레이리스트들이 많이 소개돼있습니다, spotify 같은 플랫폼에 검색해도 전곡 찾을 수 있고요!

    조은찬 · 링크

  • ♪ 음악

    Sometimes When We Touch

    Olivia Ong

    목소리가 맑아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공유합니다~

    조은찬 · ♪ 듣기

  • ▤ 책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How Emotions Are Made)

    리사 펠드먼 배럿 (Lisa Feldman Barrett)

    처음 읽었을 때는 군대에서였습니다. 그때는 심리학에 대해 전공이라할만한 식견도 관심도 거의 없었지만 이 저자의 다른 책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이라는 책을 읽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당시에 밑줄친 내용도 있고, 무슨 내용인지도 몰랐지만 재밌게 읽었던 페이지들에 인덱스 표지가 붙어있는 걸 보니 일기장을 다시 펼쳐보는 느낌이었습니다(무려 5년도 더 전의 일이니까요..ㅎ).. 요즘은 정서와 관련된 국내외 척도들을 찾던 와중에 '애초에 정서가 뭐지?'라는 근원적인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다시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랄까요, 죽이되든 밥이되든 전공을 두고 씨름을 해왔던 세월과 짬바(?)가 있어서인지 '이 책이 이런 걸 말하는 거였구나'라는 걸 다시금 보게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분명 같은 텍스트를 읽었는데도.. 그때는 안보이던 게 지금은 보이는 신기한 경험이지요.. 그도 그럴 것이 이 책에는 뇌영상연구, 사회심리학, 임상심리학, 정신질환의 원인, 연구방법론 등 심리학의 기초적인 세계관(내용뿐만이 아니라)이 많이 녹아들어있습니다. 저자가 박사과정으로 대학원에 입학할 때만 해도 임상심리학을 전공하고 therapist가 되고싶어했다는 본문 이야기가 꽤 흥미롭기도 한데요, 실제로 임상심리학 전공으로 대학원에 들어갔지만 지금은 정서에 관한 심리학 즉 이론심리학의 최신 연구들을 지휘하고 있다는 이력 또한 눈여겨볼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 새로운, 대부분 우리들의 직관과는 다른 연구결과와 이론들을 소개해서 재밌게 읽기도 했는데요. 그중 하나를 꼽자면, 정서라는 것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표정, 심박수 등 여러 신체 지표상으로도 특별히 specific한 무언가를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한 주장인데요, 정서를 척도로 활용하려고 하면서도 정작 '정서는 애초에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잘 해본 적이 없던 저로서는 다소 생경한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글자수 제한이 있군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

    a5897 · 링크

  • ♪ 음악

    축(Sag)

    유라(youra), 만동(Mandong)

    "이미 나의 수렁을 들쳐업고 이제 그걸 놓아줘야 해" — 유라, 만동 「축(Sag)」 수렁은 본래 빠져드는 곳이다.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잠기는, 좀처럼 빠져나오기 어려운 곳. 그래서 수렁은 오래도록 침잠과 무력감의 은유였다. 삶에도 때때로 그런 순간이 있다. 애써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시간은 우리를 서서히 가라앉힌다. 그러나 유라는 수렁의 문법을 뒤집는다. 그녀는 수렁을 "들쳐업고" 있다. 자신을 가라앉히던 수렁은 어느새 짊어진 짐으로 바뀐다. 이 전환은 결정적이다. 짊어진 것은 내려놓을 수 있다. 「축(Sag)」은 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와 재즈 밴드 만동(Mandong)이 함께 만든 협업 EP 《이런 분위기는 기회다》의 세 번째 트랙이다. 유라의 가사는 개인적인 경험을 시적 언어로 치환한다. 줄거리를 덜어내고 이미지와 분위기만 남기는 것이다. 이는 언뜻 모호하고 이해하기 어렵다는 인상을 주지만, 동시에 감정을 가장 풍부하게 열어두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야기의 빈자리는 청자의 몫이 된다. 유라는 이 앨범의 핵심 정서를 '용기'라고 설명했다. 유라에게 용기는 어떤 감정일까. 수렁을 단번에 빠져나올 대단한 힘은 아닌 듯하다. 그저 작은 알아차림 정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심리치료를 배우다 보니 바로 그 알아차림이 가장 중요한 전환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김택인 · ♪ 듣기

  • ♪ 음악

    Romance

    Yuhki Kuramoto (くらもとゆうき )

    가을비가 내리는 밤, 공기가 차분하고 고요해질 때면 이 노래가 떠오릅니다. 첼로인지 바이올린인지 모를 현악기 소리는 들을 때마다 새로운데요, 뭐랄까 때로는 내면의 강렬한 열망을 노래하는 것 같다가도 이내 차분하면서도 애잔한 피아노 소리와 어우러집니다. 삶의 가장 달콤하고도 씁쓸했던 시간들을 떠올리게 하는, 마치 각설탕을 품은 진한 에스프레소 원액 같은 음악입니다 ㅎㅎ

    은찬 · ♪ 듣기

Opening tracks

첫 추천곡

송원영 교수의 첫 추천곡들입니다. 여러분의 곡으로 채워주세요.

  1. 01
    캐리비안의 해적Hans Zi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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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2
    September SongChet 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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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03
    L-O-V-EOlivia 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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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04
    My One and Only Love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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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05
    My One and Only LoveChris Bot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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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06
    Cello Suite No. 1 — PréludeJ.S. Bach · 요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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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07
    트럼펫 협주곡 E♭장조Hay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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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the music” — ABBA